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저전/스타크래프트 2 (문단 편집) === 2.14 패치 이후 === 지뢰와 토르의 상향. 그리고 2.13 패치 이후로 강력해진 기갑병 초반 러쉬를 테란 유저들이 갈고 닦으면서 [* 사실 토르의 상향은 교전이나 밸런스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굳이 대공 우선 순위 패치를 하지 않아도 대공 사거리가 긴 토르는 뮤탈을 우선시 공격하며 토르를 쓰던 말던 저그는 기동력을 이용해서 피해다니며 분리되어 배치된 토르를 각개 격파하는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테란의 토르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승률이 높아진 것은 토르 자체가 좋아졌다보기보다는 토르와 같이 사용하는 유닛들의 조합의 힘이 강해진 탓이라고 볼 수 있다] 테란의 저그전 승률이 엄청나게 크게 올라갔다. 이는 단순히 2.14 패치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 테란이 강성해진 이유는 지뢰 범위 롤백, 무기고 공/방 업그레이드 통합, 공성 전차 공속 상향, 토르 인공지능 롤백, 변신 제어 장치 업그레이드 삭제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엄청난 버프를 받았기 때문이다. 나중 가서 테저전 밸런스가 점차 맞추어지기 시작하지만 그 동안 약세를 보이는 테란을 띄워주기 위해서 테란 강세의 맵까지 나오는 바람에 개인리그에서 저그 유저들의 수가 매우 급격히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그들이 테란을 따라잡게 되면서 오히려 테저전보다 저프전을 어려워하는 저그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밸런스 자체는 균등해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 패치 이후 테란의 전술과 이에 대응하는 저그의 테저전 양상의 변화들을 살펴보자면. 1. 기갑병 초반 러쉬 무기고만 지으면 화염차가 바로 기갑병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 테란이 게릴라용으로 화염차를 뽑아놓고 무리하게 소모만 하지 않으면 바로 기갑병으로 변신해서 해병과 같이 러쉬를 가거나 때에 따라선 건설로봇까지 동반한 러쉬로 크게 재미를 보았다. 과거 저그 유저들은 다수 화염차를 막는 데는 적당한 수의 여왕과 저글링만 있어도 손쉽게 막을 수 있었지만 여왕-저글링으로 상대하기엔 기갑병의 멧집과 화력이 너무나도 막강했다. 기갑병만 온다면 어찌 되지만 해병과 의료선까지 오기 때문에 바퀴 나 맹독충 없이 무난히 막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바퀴나 맹독충 간다고 무조건 저그가 득이라고 볼 수는 없다. 테란의 경우 초반 러쉬를 가는 데 소모한 비용은 화염차와 무기고뿐이다. 화염차는 어차피 패치전이나 후나 일회용 게릴라용으로 소모되면 그만이었기에 사실상 한번 게릴라 가고 중반부턴 해병-의료선이 주게릴라를 하면서 굳이 뽑을 필요가 없는 유닛이었으니 테란 유저들 입장서 보면 화염차의 비용은 어차피 한번 쓰고 끝날 유닛이었으니 사실상 공짜. 무기고만 비용으로 소모될뿐이다. 그에 비해서 저그가 여왕-저글링으로 막을시 막대한 피해를 각오해야하니 맹독충이나 바퀴를 뽑는 데 이에 들어가는 자원 비용 때문에 그만큼 저그의 군락과 뮤탈리스크가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나 러쉬 타이밍 상 맹독충의 원심고리 진화보다 테란의 러쉬가 빠르기에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가 안 된 맹독충을 테란들이 컨트롤하면서 잡아주면서 큰 이득을 보거나 끝장내는 경기도 나오곤 했다. 그러나 이 전략 역시 한계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중반부터 쓰이지 않을 바퀴를 뽑는 것 자체가 손해라고 생각했던 저그 유저들이 생각을 바꾸어서 아예 초반 바링링으로 테란을 압살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바링링을 의식하지 않았던 테란들이 크게 손해를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갑병 러쉬 전략은 당연히 바링링에 자살하는 꼴이 될터이고 생각 없이 화염차는 원래부터 뽑았으니 재활용하자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기갑병 러쉬를 가는 것이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굳이 바링링을 가지 않아도 소수 바퀴를 뽑아주면서 기갑병을 막아내면서 일벌레를 쨀 수도 있고 무리하게 빨리 뮤탈을 뽑지 않아도 테란의 러쉬를 막아내는 등 저그의 전략도 발전하면서 밸런스가 맞추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테란이 기갑병 러쉬를 갈 경우 무기고를 지으면서 병영의 반응로 및 건설 인프라 확보나 의료선 등의 고태크 유닛 확보가 늦어지는 데 저그가 무난히 기갑병을 막고 나서 병력이 소모된 테란을 자원이나 물량으로 찍어누르거나 느린 태크의 약점을 공략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2. [[해기토]] 조합 토르의 인공지능 상향과 함께 2,13 패치 이후로 업그레이드 없이 무기고만 지으면 대량 양산가능한 화염기갑병 [* 초반에 뽑아놓은 화염차만 유지해도 따로 뽑지 않아도 일정 수는 보유 가능한 유닛이다]을 테란 유저들이 조합하기 시작했는데. 토르는 앞에서 맹독충을 맞아주면서 몸빵 역할을 함과 동시에 뮤탈리스크를 견제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화염기갑병과 해병은 화력으로 뮤링링을 잡아내는 방식이다. 여기서 맹독충과 저글링을 잡아야할 지상 스플래쉬 담당이 맹독충에게 약한 기갑병이라는 것이 의아하게 생각되지만 당연히 저글링은 기갑병에게 녹아나고 비록 맹독충이 무장갑 유닛이지만 기갑병의 기본 공격력과 범위는 상당하기에 화염기갑병에게 한두번만 긁혀도 체력이 바닥나버리기에 적절한 산개를 통한 해병이 지원해준다면 큰 위력을 보여줄 수 있다. 느린 토르의 기동력은 의료선에 태워서 보완한다. 이 조합이 의외로 강력한 위력을 보이며 여기에 적응하지 못한 저그 유저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한때 이영호 선수가 즐겨쓰기도 했다. [* 물론 저그전 성적이 매우 급하락하면서 왜 지뢰를 쓰지 않냐는 비판까지 생기자 무작정 해병-기갑병-토르만 쓰지 않고 지뢰를 섞어 쓰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스누트 같은 선수는 이에 대응해 군단 숙주를 포함한 뮤링링 위주의 병력도 선보였지만 크게 반향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기동력의 부족과 모이기 전의 약함이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듯.[* 스누트의 경우에도 뮤링링으로 이득을 본 후에 군단숙주를 가서 테란을 찍어누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 뮤링링으로 이득을 봤으면 뮤링링으로 찍어누르는게 더 쉽다~~][* 최지성이 WCS America Season 3에서 승자인터뷰 당시 테란이 업그레이드가 앞서있는 상태라면 군숙 체제의 저그가 쉽게 밀릴 수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그순간만 제대로 넘길 수 있다면 공짜유닛인 식충이 주는 누적피해로 인해 테란 입장에선 상대하기 껄끄럽다고 한다.] 그러나 이도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저그들이 대응법을 점차 알아나가면서 밸런스가 맞추어지는 묘한 상황이 나오고 있다. 어윤수 선수는 이영호 선수를 잡고 승리한 gsl 인터뷰에서 [[해기토]] 조합을 상대하기 어려워했는데 김민철 선수의 도움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해병/기갑병/토르 조합이 한 타 싸움의 한 방 러쉬는 매우 강력하지만 토르가 기동력이 느리고 맹독충을 받아주는 역할을 담당하던 토르를 저그 유저들이 컨트롤을 해주면서 토르를 무시하고 기갑병과 해병에게 맹독충을 들이 박아주는 컨트롤을 해주면서 이 조합도 더 이상 저그 상대로 무조건적으로 높은 승리를 보장 받는 꿀조합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3. 지뢰 사실 지뢰의 상향으로 테란 유저들이 가장 기대했고 과거와 같은 지뢰 무적 포스를 염려하는 사람들까지도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지뢰도 상향된 데 비해서 과거와 같은 강력한 포스를 선보이지는 못하고 예상보다 저그가 대처를 잘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단 지뢰의 범위가 과거로 돌아왔지만 이미 너무나 많이 당해본 저그 게이머들이 대응에 익숙해졌고 또한 과거 저그가 지뢰에 죽어나던 때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지뢰의 위치를 찾아주고 대신 맞아주면서 쿨타임까지 빼줄 수 있는 감시군주의 속도가 빨라진 것을 들 수 있다. 감시군주가 뮤탈리스크를 따라다닐 수 있을만큼 속도가 빨라지니 저그 유저들은 감시군주를 2~3기 데리고 다니면서 뮤탈리스크로 지뢰가 땅에 심어지기도 전에 일점사를 통해서 잡아버리고 지뢰에게 맞을 위험에도 감시군주로 대신 맞아주거나 깨알 같이 변신수를 사용해서 쿨타임을 빼주는 등의 영리한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건물과 자원 사이에 지뢰를 숨겨서 뮤탈리스크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맹독충이 지뢰를 맞아서 '대박' 폭사를 당하는 등, 불리한 상황도 지뢰로 역전이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기에 유리한 상황에 있는 저그라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지뢰이다. 다만 2.13 시기의 지뢰 범위가 이미 대응력이 강해진 저그들을 위협하기에는 너무 작았다는 것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